신관이란 어쩔 수 없이 인간관으로부터 벗어날 수 없으며 결국 신학은 인간학일 수밖에 없다는 명제에서 출발한 철학 읽기와 신학 읽기.
저자는 철학을 신학으로 읽어내고 신학을 철학으로 읽어내는 극진한 작업을 통해 우리의 신학은 신론에서 출발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자신에 대한 진솔한 주제파악, 즉 인간론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리스도교 신학의 역사적인 흐름을 소개함과 동시에 한국 땅에서 그리스도교 신학을 이해하고 수행하기 위한 대안을 진지하게 제시하고 있다.
〈정재현/분도출판사/480쪽/1만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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