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섬기는 소명」 주제로 제40차 성소주일 담화문을 발표, 『 젊은이 여러분이 여러분을 섬김의 성소로 부르시는 하느님 목소리를 알아들을 수 있기 바라며 또한 두려워하지 말고 이 부르심을 받아 들이라』고 밝혔다.
교황은 또한 『섬김의 성소는 성품 교역에서부터 교리교육과 전례 활성화, 청소년 교육 여러 분야의 자선 활동등과 같이 공동체 선익을 위한 여러 가지 직무로 통하는 길』임을 강조하고 『교서 새천년기를 통해 이 시대는 사랑에도 새로운 독창성을 요구한다고 상기시킨 것처럼 사랑이 자체의 영성적 사도적 풍부함을 드러낼 수 있게 해주는 것은 특별히 젊은이들에게 달려있다』고 역설했다.
『여러분 마음이 섬김의 가치관과 그에 따른 철저한 선택에 이끌리도록 노력하고 그럴 때 여러분 삶이 변화되어 예수님 발자취를 따라 다른 사람을 섬길 수 있게 된다』고 당부한 교황은 『사제성소나 수도성소는 본질상 하느님과 이웃에 대한 헌신적인 섬김의 소명』이라고 천명하고 『성찬례를 집전 하는 사제는 더욱 철저하게 종이 되도록 부름 받았으며 그러므로 주님 만찬을 주재하는 것은 고난받는 종이신 동시에 주님이신 예수님 태도가 교회 안에서 지속되고 발전되도록 자기 자신을 선물로 바치라는 절박한 초대』라고 언급했다.
덧붙여 교황은 『젊은이들이 부르심을 받아들일 때 분명 어려움과 희생을 겪을 수 있지만 섬김의 행복을 느낄 것이고 세상이 줄 수 없는 기쁨을 증언하게 될 것이며 하느님 선물이자 신비인 사제직이 지닌 영성의 풍요로움을 알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세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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