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초 이호영(토마스 아퀴나스)씨 서예 개인전이 5월 21~27일 서울 명동 평화화랑에서 열린다.
이씨는 서화예술의 본질적 특성인 구상미와 추상미가 적절히 균형을 이루는 조형서체를 구사, 한국 서단의 대표적인 중견작가로 평가받고있는 서예가. 이번 전시회에서는 더욱 심화되고 힘찬 필체를 보이는 작품 40점을 전시한다.
예서를 비롯한 다양한 서체를 압축되고 간결한 선으로 표현, 특유의 회화적 감각과 어우러져 한편의 추상화와 같은 필체를 선보인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일반대중이 서예를 좀더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성서구절을 비롯해 교훈이 담긴 짧은 성어(成語) 등을 담았으며, 소품도 20점 마련하고 있다.
원광대 동양학과와 동양학대학원 서예학과를 졸업한 이씨는 대한민국서예대전 특선을 비롯해 다수 입선한 바 있으며, 현대서예창립전, 한일현대서각교류전 등 다양한 전시회 및 개인전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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