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외신종합】 교황청 사회학술원(Pontifical Academy for Social Sciences) 원장인 에드몬드 맬린보드 교수는 지난 5월 2일부터 6일까지 바티칸에서 열린 학술원 총회에서 『금융의 세계화 현상은 윤리적 응답을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교회가 자신의 고유한 윤리적 가르침들에 바탕을 두고 경제적 원리와 윤리들을 말해야 할 의무를 강조하면서 『교회의 사회적 가르침들은 근 한세기 이상 금융, 재정상의 흐름들에 대해서 절대적인 침묵을 지켜왔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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