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자로돕기회(회장=봉두완)가 주최하고 성 라자로 마을(원장=김화태 신부)이 주관하는 사랑의 자선 콘서트 「그대 있음에」 제21회 공연이 5월 16일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강남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테너 이현, 바리톤 김동규, 소프라노 김수정씨 등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을 비롯해 인기 그룹 「유리상자」가 협연한 이날 음악회에는 전.현직 국회의원 등 정.관계 인사와 후원자 등이 자리를 참석해 20년 동안 끊이지 않고 이어져 온 이 사회의 따뜻한 사랑을 확인해 주었다.
성 라자로 마을 원장 김화태 신부는 이날 축사에서 『지난 20여년간 열린 자선 공연을 통해 얻어진 수익금은 국내외 많은 나환우들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되어 왔다』며 『그대 있음에 공연이 앞으로도 변함없이 사랑 나눔의 장으로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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