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 전쟁과도 같은 삶 속에서 우리는 무엇을 위해 싸워야 하는가?』
극단 「여행과 꿈」(연출=김지연)은 연극 「안티고네-전쟁 속을 걷다」를 통해 질문을 던지고 있다.
5월 21일부터 6월 15일까지 서울 동숭동 대학로 마로니에 소극장에서 공연되는 「안티고네-전쟁 속을 걷다」는 그리스 비극 「안티고네」를 현대적으로 각색한 작품. 테러와 전쟁 등으로 더욱 메마른 현대인의 감성, 무한한 과학의 발전을 꾀하지만 도덕적 정치적 문화적 이권을 위해서는 전쟁도 불사하는 빗나간 정의를 지적하고 화해와 사랑을 근간으로 하는 평화의 길을 고민하게 한다.
극단 「여행과 꿈」은 시인 폴 끌로델의 작품 「마리아에게 전해진 소식」을 시작으로 상업적이기보다 「인간적이고 따뜻한 연극」을 지향하는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문의=(032)889-3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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