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작가 백남식(베르나르도.65)씨가 8월 1~31일 로마 교황청 내 성당 옆 「브라치오 디 카를로 마그노(Braccio di Carlo Magno)홀에서 대형 사진전을 연다.
이 전시회에서 백씨는 교황의 방한 및 이스라엘 그리스 방문, 로마 대희년 행사 등에서 촬영한 교황 관련 사진 30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되는 작품들은 10×2.5m, 7×2m 등으로 세계 최대 크기. 특히 교황청 내에서 생존작가의 사진전이 열리는 것은 처음으로 알려져 이번 전시회는 더욱 큰 주목을 끌고 있다.
백남식씨는 교황청측과 전시회와 관련된 세부사항들을 논의하기 위해 5월 25일 로마로 출국했으며, 6월부터 본격적인 전시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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