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가톨릭장애인 선교회(회장=박정선)는 5월 25일 오전 10시30분 대전 월평중학교 체육관에서 체육대회를 열었다.
「우리는 하나로」를 주제로 펼쳐진 이날 체육대회에는 장애인 선교회원과 가족, 후원자, 봉사자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
미사, 축하공연, 장애 체험 나누기, 어울림 한마당 순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장애인들과 비장애인들이 함께 어울려 친교와 화합을 나누는 장이 됐다.
대전교구 사회사목국 차장 나봉균 신부는 미사 강론을 통해 『목숨을 바쳐 사랑하는 것은 모든 것을 포기하고 모든 것을 다 내어주며 사랑한다는 말과 같다』며 『앞으로 우리 각자는 헌신적이고 자신을 내어주는 사랑을 갖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시각장애인 자녀들의 수화노래, 청각장애인 수화연극, 맹학교 가톨릭학생회 소금연주, 지체 장애인 수화 노래 등의 다양한 축하공연이 이어져 참석자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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