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외신종합】 교황청과 러시아와의 외교관계 수립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프란체스코 콜라수오노 추기경이 5월 31일 78세를 일기로 타계했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지난 1990년 3월 그를 구 소련 주재 교황 대사로 공식 파견했다.
공산권 국가 상황에 정통했던 콜라수오노 추기경은 이미 1985년 유고슬라비아 주재 교황대사로 활동해왔었고 프라하, 부다페스트, 부카레스트, 소피아, 바르샤바 등에 교황 특사로 파견된 바 있다.
그는 특히 모스크바에서의 4년간에 걸친 외교활동을 통해 구 소련 지역 가톨릭 교회들이 새롭게 탄생하도록 다각적인 도움을 주었다.
세계교회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