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을 대하는 천주교신자들의 자세는 어떠해야 할까」
대구대교구 환경위원회(위원장=이강순, 지도=이상재 신부)가 최근 펴낸 「환경을 생각하는 천주교인 이야기」는 이런 물음에서 출발해 「하느님께서 지어주신 자연과 어울려 사는 법」을 해답으로 제시하고 있다.
모두 2개의 장으로 꾸며진 「…천주교인 이야기」는 자신을 둘러싼 환경에 무감한, 나아가 실천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는 신자들의 삶에 대한 반성으로부터 환경에 대한 관심과 새로운 비전을 이끌어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환경과 자연 ▲인간과 환경 ▲환경을 위한 작은 이야기들로 구성된 제1장 「환경이란」은 환경과 더불어 살아가기 위해서는 환경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출발선임을 돌아보게 한다.
특히 작은 이야기는 신자들부터 지구와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지혜를 배우길 요청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인간 본위」가 아닌 「생명 본위」 「지구 본위」의 생활양식으로 거듭나야 함을 보여준다.
제2장 「천주교인의 환경실천 이야기」는 ▲천주교인이 실천할 수 있는 생활 속의 환경 ▲천주교인부터 실천하는 물 아끼기 ▲천주교인이 실천할 수 있는 쓰레기 처리 등의 내용을 설득력 있는 다양한 통계자료와 함께 담아 본당이나 공동체 단위 교육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또한 환경을 생각하는 일이 자신을 위한 일일뿐 아니라 궁극적으로 공동체를 위하고 나아가 끊임없는 하느님의 창조사업에 동참하는 일임을 들려준다.
※문의=(053)250-3059 대구대교구 환경사목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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