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CNS】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6월 22일 보스니아 반자 루카로 101번째 해외 순방에 나선다.
교황은 이번 순방에서 크로아티아 출신의 평신도로 1896년에 반자 루카에서 태어난 이반 메르츠에 대한 시복식을 거행한다. 이반 메르츠는 평신도 활동가로 31세를 일기로 수막염으로 세상을 떠났다.
그는 제1차 세계 대전에 참전한 뒤 나머지 생애를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보냈으며 가톨릭 초등학교에서 불어와 독어 교사로 활동했다.
그의 시복식은 원래 크로아티아에서 거행될 예정이었으나 반자 루카의 주교가 교황에게 자신의 관할 지역으로 옮겨달라는 요청을 해 변경됐다. 교황의 이번 방문은 두 번째로 지난 1997년 첫 방문 때는 사라예보에 들렀었다. 교황은 22일 반자 루카에 하루동안 머문 뒤 저녁 9시 로마로 돌아온다.
세계교회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