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유」(대표=유인촌 토마스 아퀴나스)가 제작 연출한 가족극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가 공연 600회를 돌파하며 인기를 지속하고 있다.
「백설공주를…」은 2001년 5월 첫 공연 이후 수차례의 앵콜공연을 거듭하고 있으며 객석 점유율도 120%가 넘을 정도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어린이들에겐 꿈을…어른들에겐 잊혀진 동심을…』이란 모토로 지속돼 온 공연은 어린이뿐 아니라 성인까지 매료시키며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기고 순수함으로 감동받을 수 있는 가족극으로 자리잡았다는 평.
인기에 더해 소설로도 출간됐으며 2001년 국제 아동청소년 연극제 3개 부문을 수상하고, 2002년 아동청소년 예술축제 공식 참가작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백설공주를…」은 새엄마를 피해 도망온 백설공주를 짝사랑한 난장이 반달이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말을 못하는 막내 반달이는 새엄마에 의해 위기에 빠진 공주를 목숨 건 노력과 모험으로 번번히 구해내지만 백설공주는 이웃나라 왕자와 결혼하는데….
6월 30일까지 서울 강남구 청담동 유시어터에서 공연되며 7월부터는 지방 순회공연이 마련된다.
※문의=(02)3444-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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