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레시오 수녀회가 운영하는 「우아청 청소년 영성의 집」(원장=김영내 수녀)이 7월 5일 오후 2시 서울시 영등포구 신길5동 살레시오 수녀원 본관 지하 강당에서 개원식을 갖고 힘찬 첫 발을 내디뎠다.
「우리들의 아름다운 청소년」의 첫 자를 따서 만든 표현인 우아청은 300여평 규모의 공간에 대강당과 강의실, 강사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청소년 영성에 관한 연구와 교육은 물론 청소년들이 편하게 찾아와 명상, 기도 등 휴식을 취하고 모임도 가질 수 있는 공간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개원식에는 살레시오 수녀회 한국관구장 박혜자 수녀, 대한가톨릭중.고등학교연합회 김지영 신부, 문화관광부 청소년위원회 위원장 김나영양을 비롯해 지역 기관장과 청소년 관련시설 단체장, 신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김영내 원장수녀는 『기존의 청소년 시설과는 달리 우아청은 청소년 뿐 아니라 학부모와 교사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영성 프로그램 개발에 초점을 맞춰 나갈 계획』이라며 『청소년들에 대한 관심과 함께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건설하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문의=(02)832-8959 우아청
청소년과 함께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