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 오도환(오도) 아빠스와 민공도(알로이시오) 신부의 수도서원 50주년 금경축 서원갱신 예식이 7월 11일 성베네딕도 아빠스 대축일 기념미사 중에 거행됐다.
1953년 독일에서 첫서원을 한 오도환(Walter Hass) 아빠스는 58년 사제품을 받은 후 60년 왜관수도원으로 파견됐다. 오도 아빠스는 왜관수도원 초대 아빠스(1964~1971)를 역임하며 왜관수도원의 토대를 만드는데 한몫했으며, 이후 일본 메그로의 성 안셀모 본당에서 선교활동, 필리핀 만다나오섬의 디고스 수도원 원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오도 아빠스는 왜관수도원에서 생활하고 있다.
민공도(Heinz Seuferling) 신부는 1953년 독일에서 첫서원을 한 후, 57년 사제품을 받고 58년 왜관수도원으로 파견됐다. 이후 성주.상주 서문동.점촌 본당 보좌를 거쳐 대구 포교 성베네딕도 수녀회 지도, 김천 평화.점촌.상주 남성동.성주.왜관 석전.인동.약목 본당 주임을 역임한 후 현재 분도 노인마을을 지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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