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 경찰사목위원회(위원장=강혁준 신부)는 7월 25일 오전 서울 동작구 노량진1동 노량진경찰서에서 김운회(서울대교구 사회사목 담당) 주교 주례로 노량진서 경신실 축복미사와 축복식을 가졌다.
이로써 서울 경찰사목위는 서울의 남북과 동서를 연결시켜주는 교통의 중심지인 노량진 지역에서 경찰사목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 나가게 됐다. 노량진경찰서 본관 2층에 마련된 2평 규모의 노량진서 경신실은 각종 기도모임과 성서공부 등 회합 장소로 활용되며 경찰관과 전.의경들의 신앙생활을 돕게 된다.
김운회 주교는 이날 미사에서 『공권력의 행사자들이 삶 안에서 말과 행동의 일치를 이룰 때 예수님이 몸소 보이신 권위를 지닐 수 있다』고 강조하고 『경신실을 통해 젊은이들이 위로받고 평화를 얻을 수 있길』 기원했다.
이어진 기념식에서 김주교는 노량진경찰서장 황성채(세례자 요한.53) 총경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운회 주교를 비롯해 김홍진(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회장), 강혁준(서울 경찰사목위 위원장), 허윤진(서울 노동사목위원회 위원장), 김지영(서울대교구 교육국 차장) 신부 등 사제단과 노량진서 가톨릭교우회장 주석철(야고보) 경사 등 신자경찰관과 관계자 등 100여명이 함께 했다.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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