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계산본당 곽경수(루치아.75) 할머니는 7월 30일 대구가톨릭대학교를 방문, 대학발전기금으로 써달라며 만기 수령액이 2억원에 달하는 본인의 연금보험증서 2장을 학교측에 전달했다.
평소에도 검소한 생활과 신앙심으로 불우한 이웃을 위해 남몰래 선행을 베풀어 온 것으로 알려진 곽할머니는 『돈이라는 것도 있어야 할 곳, 필요한 곳에 쓰여져야 빛을 발하는 것』이라며 『적은 액수지만 소중한 인재 양성을 위해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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