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경(Liturgy of the Hours)이라고 불리는 성무일도는 오랜 그리스도교 전통에 따라 낮과 밤의 모든 흐름이 하느님 찬미를 통해 성화되도록 이뤄진 교회의 공적기도다. 일반신자들에게는 다소 복잡하고 어렵게 느껴지는 성무일도를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엮은 노래기도 음반이 나왔다.
성바오로 미디어(담당=심재영 수사)는 한국 교회에서 최초로 성무일도를 음반에 담았다.
스승예수의 제자 수녀회 전례음악 책임을 맡고 있는 최병은(M. 나자레나) 수녀가 3여년에 걸쳐 준비해온 이 성무일도곡은 특히 가사와 선율의 관계를 살려 전통적이면서도 쉽게 노래할 수 있도록 작곡된 것이 특징이다. 성무일도의 찬가와 아름다운 시편의 기도가 스승예수의 제자 수녀회 수녀들의 정갈한 음성에 실려 관상으로 이끈다.
성무일도의 두 축인 아침에 드리는 찬미기도와 저녁기도를 중심으로 낮기도를 제외한 주일 제1저녁기도부터 토요일 아침기도까지 8개 음반에 담았다. 「주일 아침과 제2저녁기도」 음반은 특선 단일품목으로도 제작됐다.
〈성바오로/CD세트 5만5000원 Tape세트 3만2000원, 특선 CD 1만원 Tape 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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