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CNS】 국제 까리따스는 북한에 대한 긴급 지원이 더욱 강화돼야 한다고 호소했다.
태국에 본부를 둔 아시아 가톨릭 통신사인 UCAN은 최근 북한 핵 문제로 인한 정치적 긴장 때문에 북한에 대한 국제 사회의 지원량이 크게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홍콩 까리따스의 북한 지원 창구인 캐시 젤버거 국제 협력 부장은 UCAN과 가진 회견에서 국제 까리따스는 7월 중순 로마에서 열린 제17차 총회에서 북한에 대한 인도주의적 지원을 계속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젤버거는 한국과 홍콩 까리따스는 북한의 지원에 대한 국제 사회의 관심을 촉구했다고 전했다. 그는 까리따스가 북한 지원을 위해 지난 4월 267만 달러의 기금 마련 운동을 개시했는데 지금까지 불과 30%밖에 목표량을 달성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그는 현재 목표량의 최소한 70%는 달성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며 『만약 목표량을 달성하지 못할 경우 취약 계층, 특히 어린이, 환자, 임산부 등은 심각한 영향을 받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북한은 지난해 핵확산금지협약(NPT)을 탈퇴하고 유엔 핵사찰단을 추방했으며 핵무기 개발을 재개한 것으로 보도됐다. 이에 따라 최대 기금 제공국인 미국, 중국, 일본, 한국 등은 북한에 대한 지원을 줄였다.
세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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