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고 아름다우며 일반 성가대가 우리말로도 노래부를 수 있어 신앙인들에게 도움이 되는 좋은 미사곡이 나왔다. 부산교구 홍보실장 임석수 신부가 작곡한 「축일미사곡(MISSA BREVIS)」(성가대용)이 바로 그것.
부산교구 전례위원회(위원장=윤용선 신부)의 감수와 추천을 받은 이 미사곡은 그리 길지 않으면서도 전례축일의 의미를 잘 드러내 주고 있다. 라틴어 및 한국어 가사가 붙여져 있으며, 소규모 성가대에서도 부를 수 있도록 동성 3부곡으로도 편곡돼 있어 부활.성탄 등 축일미사 전례에 도움이 될 것으로 크게 기대된다.
임신부의 이번 악보집에는 영성체 후 묵상곡 Jubilate Deo(하느님께 찬미노래 불러라)와 Ave Verum(경배하나이다)도 실려있다. 임석수신부는 지난 2000년 11월 「교우들과 함께 드리는 미사곡 VI」도 작곡한 바 있으며, 현재 대구가톨릭대학교 대학원에서 종교음악 작곡을 전공하고 있다.
문화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