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외신종합】 교황청 신앙교리성 차관 안젤로 아마토 대주교는 최근 『주교는 신앙의 수호자이며 박사이고 교육자』라며 『현대인들이 참된 행복을 얻기 위해서 새로운 길, 때로는 대안적인 길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아마토 대주교는 최근 한 모임에서 한 연설을 통해 현대의 사상은 모든 의견이 똑같이 정당하고 똑같은 비중과 중요성을 갖는다는 「취약한 사상」이며 이는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삶의 방식이 지닌 「강한 사상」에 의해 균형이 맞춰져야 한다고 말했다. 대주교는 이어 『오늘날 세상에서는 마치 계절에 따라 유행이 달라지 듯이 안정되고 영원한 진리의 모습을 찾을 수 없다』며 『따라서 오직 예수 그리스도 만이 참된 행복과 완전한 기쁨의 목표를 채워줄 수 있음을 주교들은 보여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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