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이 된 한국 레지오 답게 그 동안의 경험을 잘 살려서 단원 한 사람 한 사람의 힘을 모아 사제와 일치를 이루어 성화되고 선교하는 더욱 성숙된 레지오 사도직을 수행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9월 14일 한국 중재자이신 마리아 세나뚜스(광주 세나뚜스) 17대 단장으로 선출된 전재옥(베네딕도) 단장은 이같이 밝혔다. 그는 광주 세나뚜스 서기와 부단장으로 활동해오면서 50주년 행사 때는 수없이 밤샘작업을 할 정도로 교회 내에 겸손과 순명, 책임감이 강하기로 정평이 나있다.
전단장은 『50주년이 된 우리 한국 레지오가 그 동안 피땀 어린 기도와 활동으로 민족 복음화에 앞장섰으며 교회 발전에 크게 기여했음을 그 누구도 부인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하고 『우리의 미래이며 희망인 소년과 청년 레지오의 활성화에 더욱더 힘을 기울일 것』이라며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전단장은 또 『모든 레지오 단원들의 질적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공부하고 연구하여 오직 믿음의 힘으로 주님의 향기를 풍기며 교육과 피정을 통해 뜨거운 열정으로 선교에 앞장서는 단원 양성에 온 정성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런 일은 제 힘만으로는 불가능하며 각급 평의회 간부님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노력으로 표양을 보이면 순진하고 소박한 우리 모든 단원들을 따라 오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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