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외신종합】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오늘날 수도자들이 직면하고 있는 가장 큰 위협 중 하나는 현대 사회에 만연해 있는 세속적인 생활 풍조를 따라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교황은 10월 3일 구속주회 총회에 참석한 수도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오늘날 세상에 만연된 세속적 생활을 따른다면 그것은 여러분의 공동체를 오염시킬 것』이라며 『수도회의 영성과 복음화의 열정이 자칫 위험에 빠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구속주회는 1732년 알폰소 마리아 데 리구오리 성인에 의해 창설됐다.
교황은 이어 『오늘날 여러가지 이유로 많은 사람들이 그리스도와 교회에서 멀어지고 있다』며 『더 많은 사람들이 아직도 복음의 선포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세계교회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