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 사회교정사목위원회(위원장=이영우 신부)는 10월 5일 오전 10시30분 서울 서대문 독립공원에서 「후원회원 가족의 날」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지난 한해 동안 교정사목 발전을 위해 후원해 준 회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교정시설에서 불우하게 생활하는 형제들의 아픔을 함께 하자는 뜻으로 마련된 것으로, 서대문 독립공원에서 행사를 갖는 것은 2001년에 이어 두 번째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250여명의 후원회원과 각 교정시설 봉사자, 교도관 가족들은 파견미사 후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을 관람하고, 독립공원을 돌며 십자가의 길을 바쳤다.
한편 이날 미사 강론에서 부위원장 김영석 신부는 『우리가 미사를 봉헌하는 서대문 독립공원과 형무소는 독립유공자들과 수많은 재소자들의 고통이 서려있는 곳』이라고 형무소 역사에 대해 설명한 후 『이번 행사가 순간의 실수로 고통의 나날을 보내고 있는 재소자들을 한번 더 생각하고 그들을 위해 기도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
카리타스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