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종교구장 이기헌 주교는 10월 19일 오전 10시30분 서울 용산 주교좌 국군중앙성당에서 국군, 해군, 공군 중앙성당 합동미사 및 주한 외국무관 초청 행사를 열었다.
군종교구 차원에서는 처음으로 한국에 파견되어 있는 신자 외국무관들을 초청해 마련한 이날 행사에는 주한 멕시코 무관 미구엘 G. 곤잘레스 준장을 비롯해 프랑스 무관 쿠르탱 해군중령, 스페인 국방무관 곤잘로 쿠르벨라 대령 등 세 나라 무관과 가족 등 10여명이 함께 했다.
이들은 국군, 해군, 공군 중앙본당 신자 150여명과 함께 미사를 봉헌하고 오찬을 나누며 한국교회와 신자들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군종교구장 이기헌 주교는 이날 미사 중 『신자로서 올바른 신앙생활을 해나가는 것이 현대적 의미의 순교』라고 강조하고 『함께 하는 사람이 부족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 사목을 비롯해 우리가 눈을 돌리지 못하고 있는 곳에 있는 사목의 사각지대에 대해 더 깊은 관심과 사랑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