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뤼셀, 벨기에=외신종합】 교황청 사회홍보평의회 의장 존 P. 폴리 대주교는 최근 광고는 경제, 사회 및 윤리적인 발전에 기여할 수 있지만 인간 존엄성을 존중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폴리 대주교는 국제광고연합회 설립 50주년을 맞아 10월 29일 열린 행사에서 이같이 말하고 광고는 공동선을 추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폴리 대주교는 이 자리에서 광고에 대한 몇 가지 기본적인 원칙과 우려를 지적하면서 무엇보다 『존재는 소유보다 좋은 것』이라는 원칙을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주교는 모든 광고 관계자들이 『소유하고 있는 것을 통해서 어떤 사람을 다른 사람보다 나은 것으로 여겨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모든 사람을 똑같은 존경심을 갖고 대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나아가 공동선에 대한 기여를 세 번째 원칙으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세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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