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생태학자이자 창조영성을 실천하는 미국 제네시스 농장의 설립자인 미리암 데레사 맥길리스(Miriam Therese MacGillis.63) 수녀가 내한, 11월 19부터 27일까지 초청강연회를 갖는다.
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 환경소위원회와 사단법인 푸른평화의 초청으로 11월 16∼30일 보름간 한국을 찾는 미리암 수녀는 이번 강연을 통해 첨단 과학과 문명의 시대에 새로운 우주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생명의 참모습과 새로운 비전을 제시해 줄 예정이다.
미리암 수녀는 11월 19일 오후 2시30분 서울 명동성당 꼬스트홀에서 「우주 이야기와 교회」를 주제로 열리는 강연을 시작으로 ▲11월 20일 오후 7시20분 서강대학교 김대건관(K관) 301호 ▲11월 21일 오후 7시 경기도 일산성당 ▲11월 23~27일 대구 고산성당(워크샵) ▲11월 27일 오후 2시 대구산업정보대학 대강당 등에서 현대인의 생태적 감성을 일깨우는 강의를 하게 된다.
1940년 미국 뉴저지 베이원에서 태어난 미리암수녀는 1957년 뉴저지 칼드웰(Caldwell) 도미니코 수녀회에 입회, 1980년 제네시스 농장을 설립해 원장으로 활동하며 현재까지 생태학, 영성, 인권, 평화, 과학과 우주론, 농업 등 개발과 관련한 다양한 주제로 미국, 캐나다, 영국, 이탈리아, 동유럽, 필리핀, 호주 등지에서 1200회가 넘는 활발한 강연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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