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 계획을 세우는 데 있어 달력과 함께 없어서는 안될 필수품이 바로 다이어리. 각종 전례력과 성인 축일, 복음말씀이 수록된 교회 다이어리는 신앙인들에게 수첩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가톨릭계 출판사들이 정성스레 제작한 2004년도 다이어리를 모았다.
가톨릭출판사가 펴낸 「2004 포켓 수첩」(8×17cm/2500원)에는 신자라면 기본적으로 숙지하고 있어야 할 기도문을 비롯해 전례력, 성인 축일, 대축일, 절기와 국경일 등을 실었다. 색상은 청색, 회색, 흑색 세 종류로 제작됐다. 가톨릭출판사는 탁상 메모용 다이어리(18×26cm/2500원)와 노트형 다이어리(16×24cm/7000원)도 함께 내놓았다.
※구입문의=(02)3609-173
바오로딸의 「말씀과 함께」(10×18cm/2500원)는 더욱 새로운 모습으로 선보였다. 김옥순 수녀(성바오로딸수도회)의 그림과 시편 말씀이 다달이 실렸으며, 월 계획과 일일 메모 공간은 더욱 넓어졌다. 또 전화번호와 주소록은 별책으로 제작됐다. 색상은 빨강, 초록, 남색, 회색, 갈색 다섯 종류.
※구입문의=(02)9440-944
생활성서사는 지난해에 이어 「복음 다이어리 2004」(14×19cm/5000원)를 내놓았다. 전례력에 따라 매일 복음 묵상을 할 수 있도록 그날의 복음과 독서가 실렸으며, 묵상을 위한 묵상 기도시, 성서 읽기표, 가톨릭 주요 기도문, 성인 축일표, 레지오 마리애 까떼나 등도 함께 수록됐다. 색상은 빨강, 군청, 녹색, 갈색 등 네 종류로 제작됐다.
※구입문의=(02)9455-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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