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베트남=외신종합】 베트남 주교단은 최근 베트남의 복음화를 위한 교회의 헌신을 새롭게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주교단은 최근 가진 주교회의 정기총회를 마치고 발표한 사목교서를 통해서 이같이 호소하고 성직자, 수도자, 신학생과 평신도들이 참여하는 선교 프로그램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교단은 특히 복음화를 위해서 기도와 증거하는 삶, 종교간 대화, 각 교구에 특별 복음화 위원회 설치와 각종 자선 사업 및 개발 프로그램 등 구체적인 방안들을 함께 제시했다.
교황청 연감에 따르면 현재 베트남에는 전체 8100만명의 인구 중에서 6.8%가 가톨릭 신자로 주교가 37명, 사제가 2501명, 그리고 평수사가 1487명, 수녀가 9548명에 교리교사가 4만9862명인 것으로 집계돼 있다.
세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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