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성탄카드, 선물 등을 저렴한 가격으로 미리 준비할 수 있는 행사가 마련돼 눈길을 끈다.
서울 중림동 가톨릭화랑에서는 「2003 성탄맞이 구유 아기 예수전」을 열고 성탄 카드를 비롯해 유명 가톨릭 작가들의 작품을 특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판매되는 작품은 서울 가톨릭미술가협회 회원들이 출품한 100여점. 가정이나 단체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미니 구유를 비롯해 선물용으로도 적합한 동.서양화, 도자기 십자가, 촛대, 섬유브로치, 조각 등 다양한 공예품과 인테리어 소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소품들은 1~3만원 정도의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특히 김겸순 송정 최종태씨 등 유명작가들의 작품을 담은 카드 세트 등은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올해 가톨릭화랑에서 새로운 작품을 선보였던 하영희.최봉자 수녀, 김다인, 이창림씨 등의 작품을 담은 카드와 연하장으로 어울리는 한국화 카드도 구입할 수 있다. 전시판매는 11월 5일부터 12월 27일까지 이어지며, 행사 기간 중에는 새로운 작품들이 지속적으로 들어올 예정이다.
※문의=(02)360-9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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