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오라토리오 싱어즈(단장=함인식)가 일본 한노시의 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11월 14일과 16일 각각 일본 한노시, 카스카베시에서 초청 연주회를 펼친다.
오라토리오 싱어즈는 14일 한노시 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초청연주회에서는 한국 오라토리오 소사이어티 예술감독인 최병철(안드레아) 가톨릭대 명예교수의 지휘로 칸타타 「숲의 고향」을 비롯해 「저녁 강가에서」 「고향의 노래」 등을 연주한다. 16일 카스카베시 시민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음악회에서는 「아지랑이」, 베토벤 교향곡 제9번 4악장 합창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 오라토리오 소사이어티」 산하단체인 「…싱어즈」는 1988년 창단돼 정기연주회 및 기획연주회 등을 통해 다양한 전례곡과 폴리포니(Pplyphony) 합창곡, 서정가곡들을 연주한 바 있다. 내년에는 도쿄 오라토리오 연구회 합창단과의 협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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