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외신종합】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최근 인도 주교단과의 만남에서 교회는 모든 형태의 인종, 성, 종교적 차별을 철폐하도록 노력할 의무가 있다고 지적했다.
교황은 『무관심과 계층간 분쟁은 형제애와 헌신적 봉사로 바뀌어야 한다』고 지적하고 『인종, 피부색, 신조, 성이나 출신 신분 등에 따른 차별은 인간 존엄성에 배치되는 것으로 철폐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황은 또 이 자리에서 인도에서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 카스트 제도에 대해 명백하게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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