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 사회사목부는 11월 22일부터 이틀간 서울 한남동 성 프란치스코 피정의 집에서 「2003 본당 사회사목분과 하반기 연수회」를 개최하고 본당 사회사목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올 4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연수회는 사회사목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활동방향을 일선본당 신자들에게 안내하고, 교구 중심으로 펼쳐지고 있는 사회사목 활동을 지구와 본당에까지 확산시키고자 마련됐다.
연수회에는 교구 내 43개 본당 66명의 사회사목 관련 분과장들과 사회사목부 산하 10개 위원회 직원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
연수회에서는 서울 정의평화위원회 위원장 이기우 신부와 서울 가톨릭사회복지회 부회장 김경하 신부가 「사회사목의 영성과 가톨릭사회교리」, 「지역사회 개발과 본당 사회사목의 활성화」 주제로 강의했으며, 10개 위원회 활동을 담은 영상자료 상영, 박람회 형식을 빌린 「사회사목부서와 본당과의 만남」 행사가 열렸다.
또한 청담동본당(경찰사목위원회), 호원동본당(민족화해위원회), 천호동본당(사회교정사목위원회) 등 각 위원회에서 추천된 사회사목 분야별 실천 우수 본당 열 곳의 활동사례 발표도 마련됐다.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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