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오페라 「어린 굴뚝청소부 쌤(The Little Sweep)」이 12월 13~16일 오후 7시30분 서울 명동성당 문화관 꼬스트홀에서 열린다.
작곡가 벤자민 브리튼의 「오페라를 만들자」 원작을 각색한 이 작품은 국내에서는 처음 선보인다. 대부분 주인공이 어린이들이며 공연 사이사이 출연진과 관객이 같이 노래하도록 꾸며져 온가족이 직접 참여하며 즐길 수 있는 이색 오페라다.
굴뚝 청소부로 팔려와 혹사당하는 쌤이 어린이 기숙사 굴뚝을 청소하러 가게 되고, 그곳 어린이들의 도움으로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는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그리고 있다. 12월 19일 오전 10시, 12시 두차례 청소년과 어린이를 위한 특별공연도 열린다. 관람료는 어른 3만원, 중고생 2만원, 어린이 1만원. 학생단체는 20% 할인해준다.
※문의=(02)778-9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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