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가톨릭 언론인협의회(회장=최홍운)는 11월 26일 오후 7시 서울 중림동 가톨릭출판사 마리아 홀에서 한국 가톨릭언론인 송년의 밤 및 제9기 가톨릭언론인신앙학교 수료미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두봉 주교(전 안동교구장)와 이동익 신부(가톨릭대 교수), 정웅모 신부(서울대교구 홍보실장), 이창영 신부(주교회의 사무국장) 공동집전 미사와 제9기 신앙학교 수료식, 송년의 밤 축하연 순으로 진행됐으며, 국내 방송사 및 신문사에서 일하는 신자언론인 70여명이 참석했다.
미사 강론에서 정웅모 신부는 『교회력의 마지막 주간인 이때 송년의 밤 행사를 갖는 것은 우리 언론인들에게 남다른 의미로 다가온다』며 『그리스도교 신자임과 동시에 사회 안에서 막중한 책임을 가진 언론인으로서 역할을 새롭게 다짐하는 시간으로 삼자』고 말했다.
한편 미사 후 열린 수료식에서는 스포츠투데이 최상현(사도요한)씨 등 14명의 신자언론인이 10주간의 신앙학교 과정을 마치고 수료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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