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외신종합】 교황청과 유다교 고위 성직자들은 최근 공동으로 테러 행위와 반유대주의를 비난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스라엘의 유다교 대표단과 교황청의 유다교위원회는 최근 가진 사흘 동안의 합동 모임을 마치면서 성명을 발표해 『무죄한 이들에 대한 테러 행위와 최근 일고 있는 반유다주의 경향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시했다.
이러한 입장을 바탕으로 위원장인 호르헤 메지아 추기경은 이스라엘 최고 랍비에게 서한을 보내 『기도하는 장소에서 사람들을 공격하는 것은 결코 받아들일 수 없는 악행』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공동위원회의 성명과 같이해 『선의의 모든 사람들이 하느님의 이름으로 테러나 폭력을 사용하거나 증오와 배타적 감정을 조장하는 행위에 반대해 목소리를 높일 것』을 권고했다.
세계교회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