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텔간돌포,로마=외신종합】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12월 7일 포콜라레 운동 60주년을 맞아 이들을 「대화의 사도」로 불러 치하했다.
교황은 포콜라레 운동의 창시자인 키아라 루빅에게 보낸 경축 메시지를 통해 이같이 지적하고 『포콜라레 회원들은 대화의 사도로서 일치를 증진하기 위한 대화, 교회 안의 대화, 교회 일치를 위한 대화, 종교간 대화, 비신자와의 대화에 힘써왔다』고 말했다. 교황은 이어 『지난 60년 동안 세계는 급격한 변화를 겪으면서 모든 사람들을 하나로 묶어주는 근본적인 원칙을 상실했다』며 『그리스도인들은 새로운 복음화의 도전에 대한 응답을 찾기 위해 헌신해야 한다』고 말했다.
교황은 따라서 일치 운동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며 그러한 노력 중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것이 바로 포콜라레 운동이라고 말했다. 포콜라레 운동은 지난 1943년 이탈리아에서 시작돼 현재 182개국에 450만명의 회원들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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