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바오로 선교네트(www.paolo .net)가 한국 가톨릭 교회 최초로 유료 웹 애니메이션을 제작.보급하면서 가톨릭 인터넷 문화 선양의 선두주자로 나섰다.
성바오로 선교네트는 최근 성서와 전례내용을 주제로 한 플래쉬 애니메이션 연구 제작을 마무리하고 유료 서비스를 시작했다.
제공하는 서비스는 어린이동영상과 성서동영상, 4컷 복음그림 등 세 종류. 짧고 간결한 이야기 구조와 세련된 그림, 플래쉬 애니메이션의 독특한 영상효과, 특색있는 음성더빙 등으로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누구든 흥미있게 볼 수 있어 일반적인 관람을 비롯해 교리교재로도 활용도가 높다. 특히 영상 콘텐츠의 유료화는 양질의 콘텐츠 개발 및 보급을 위해 필수적인 것으로 앞으로 가톨릭 인터넷 문화 발전의 모범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성바오로 웹애니메이션의 주제는 성서말씀과 전례력, 교리와 관련된 이야기들로 상영시간은 3~10분 내외다. 현재 30여편의 동영상과 40여편의 복음그림이 제공되고 있으며 곧 성인성녀 시리즈를 추가하고, 어린이 월간 만화 「내친구들」에 연재되는 교부들의 가르침 「사부님 사부님」도 장편 시리즈로 연재할 계획이다. 동영상 관람료는 편당 300~500원이며 24시간 안에 재관람이 가능하다. 4컷 복음그림은 건당 200원에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데 다양한 형태로 활용할 수 있도록 원소스까지 제공하고 있다.
특히 선교네트는 앞으로 네이버와 야후 등 일반 포털 사이트와 연계해 애니메이션을 적극 제공할 수 있도록 계약을 추진 중이며, 휴대폰 등의 무선인터넷 동영상 서비스도 조만간 실시할 계획이다.
성바오로 선교네트 운영 대표 백기태 신부는 『웹 애니메이션 제작 보급에는 큰 투자가 필요해 어려움이 많지만 선교 사명감으로 적극 나섰다』며 『영상 콘텐츠 유료화를 통해 한국 가톨릭 교회의 인터넷 문화선양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성바오로 수도회는 가톨릭 웹애니메이션의 소재개발과 참여확산을 위해 한국 남자수도회장상협의회의 후원으로 애니메이션 시나리오 및 작품을 공모한다. 내용은 가톨릭 교리를 담고 있으면 되고 상영시간은 10분 내외.
※문의=(02)944-8302 성바오로 선교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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