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성심전교수도회의 안창호 신부(부산교구 해양사목담당)가 12월 8일 3년 임기의 새 지구장으로 취임했다.
한국진출 18년만에 첫 한국인 지구장으로 취임한 안신부는 이날 취임미사 중 강론을 통해 『3년 임기 동안 양성교육에 주력하겠다』고 밝히고 『수도공동체를 위한 착하고 성실한 봉사자가 될 것임』을 다짐했다. 또한 안신부는 이날 수도회 창립 150주년 기념의 해를 계기로 모든 회원들이 자기쇄신과 정체성 확립의 중요성을 재인식하기를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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