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빈첸시오 아 바오로회 한국이사회 새 지도신부에 청주교구 이수한 신부(청주시노인종합복지관장) 가 선임됐다.
한국이사회는 지난 해 12월 초 성 빈첸시오 아 바오로회 교구 회장단 및 지도신부 연석회의를 갖고, 원활한 이사회 운영을 위해 한국이사회 김동기 회장이 속해 있는 청주교구 이사회 지도신부가 한국이사회 지도를 맡기로 하고 이신부를 지도신부로 임명했다.
이신부는 『신앙인으로서, 빈첸시안으로서 어떠한 삶을 살아야 하는지에 대해 영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할 생각』이라며 『교회와 빈첸시오 정신에 합당하며 삶을 통해 하느님을 드러내는 본질적인 영성을 깨달을 수 있는 많은 교육 프로그램들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신부는 『2004년 완공예정인 오자남회관이 가난한 이들을 돕는 빈첸시안의 공간으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92년 사제품을 받은 이신부는 청주교구 괴산, 부강본당 주임을 거쳐 2000년부터 청주시노인종합복지관장으로 봉직하고 있다. 특히 이신부는 (사)한국노인복지관협회 이사, 노인학대상담센터 충북지부장도 겸직하며 대내외 노인복지 분야에서 활발한 사목활동을 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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