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종교구장 이기헌 주교는 12월 25일 오후 2시 강원도 홍천에 위치한 육군 화랑본당(주임=이상일 신부) 진격공소를 방문, 부대 장병과 가족 등 130여명과 함께 성탄대축일 낮미사를 봉헌했다.
이날 미사에서 이기헌 주교는 『2000년 전 비천한 모습으로 구유에 오신 아기 예수님의 모습은 가난과 겸손의 두 가지 메시지를 우리들에게 던져주고 있다』며 『우리도 삶을 살아가는 동안 언제나 하느님의 소리에 귀 기울이면서 가난과 겸손의 마음으로 응답하며 살아가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사 후 이주교는 장병들에게 「휴대용 작은 구유」와 성탄 위문주머니를 전하며 성탄의 기쁨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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