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음한몸운동본부가 지난해 교회내외에서 지속적으로 전개 해 온 조혈모세포 기증행사에 무려 2500여명이 동참, 조혈모세포 기증이 장기.시신기증과 더불어 교회의 대표적인 생명나눔운동으로 자리잡고 있다.
지난 5월 보건복지부 지정 골수기증 등록기관으로 선정된 본부는 그 동안 교회기관과 본당, 학교, 단체 행사 등을 찾아 매주 홍보.채혈활동을 벌여왔다.
또 희귀성 백혈병으로 투병중인 재미교포 보름이 살리기 조혈모 세포 기증행사를 주관하며 기증 참여 여론을 확산시켜, 지난 11월 한달 새 700여명의 기증희망자를 모집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처럼 지난해 조혈모세포 기증행사를 성공리에 끝낸 본부는 올해도 생명나눔운동이 비교적 활발한 사순 시기 뿐 아니라 연중 지속적으로 조혈모세포 기증 행사를 열 계획이다.
또 보건복지부의 2004년 골수기증 등록기관 선정작업에도 희망기관으로 등록해, 검사비 등을 지원받는 방안을 모색중이다.
본부 장기기증부 박수정 간사는 『조혈모세포 기증은 건강한 성인이면 누구나 실천 할 수 있는 사랑』이라며 『생명나눔의 참다운 실천을 위한 이 운동에 더 많은 신자들이 동참해 줄 것』을 청했다.
조혈모세포 기증을 원하는 사람은 본부로 연락, 간단한 채혈을 통해 자신의 조혈모세포 유전자 형을 조혈모세포 은행에 등록하게 된다.
이후 환자와 유전자형이 일치하면 골반 뼈에서 주사바늘로 전체 조혈모세포의 5%정도를 채취한다. 기증자는 수술 다음 날 평소와 같이 활동할 수 있으며 채취된 만큼의 조혈모 세포는 2주일 이후 다시 생성된다.
※문의=(02)727-2270
카리타스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