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사회복지회(사무국장=이정효 신부)가 조직적인 구호활동을 위해 「까리따스 봉사단」을 창설키로 했다.
대구가톨릭사회복지회의 이같은 봉사단 창설은 2002년과 2003년에 연이어 한반도를 강타한 태풍 루사와 매미, 또 지하철 사고 등 각종 재난과 재해 발생시 전문성을 갖추지 못한 본당 차원에서의 활동이 효과적이지 못했다는 자체 판단에 따른 것이다.
금명간 창설될 「까리따스 봉사단」은 재난.재해 발생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한 각 본당 신자들의 자발적 모임의 성격을 띠고 있으며, 「다양한 구호사업 전개와 동시에 예수그리스도의 이웃 사랑을 실천함」을 그 목적으로 한다.
봉사단의 목표는 ▲교구사회복지회 산하의 조직화된 구호자원봉사단체 확립 ▲재해 현장의 신속한 수습 보조 ▲본당 신자들의 자발적 참여 유도 ▲물품과 장비의 원활한 공급 ▲교회와 지역사회의 공동체 의식 함양 등이다.
사회복지회는 1월말까지 봉사단원을 모집할 계획이며, 2월 중순경 기본.전문교육을 실시한 후 임원단(단장.부단장.대리구별 팀장)및 5개 봉사팀으로 구성되는 조직을 갖출 예정. 이후 3월초순경 「까리따스 봉사단」 발대식을 가진후 본격적으로 활동을 펼치게 된다.
한편 사회복지회는 봉사단원들에게는 활동에 따른 최소한의 경비를 지원할 계획이며, 봉사단은 계획.운영.활동면에서 지역봉사단체로서의 자생력을 갖춰 나갈 예정이다.
또 재해재난본부 및 지역(구.군)과 활동을 연계하는 동시에 상황 발생시 본당사회복지협의회와도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문의=(053)253-9991 011-9632-7370 본당사회복지협의회 윤준혁 간사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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