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교회의 상임위원회(의장=최창무 대주교)는 12월 28일 서울 중곡동 주교회의 사무처에서 임시회의를 열어 주교회의와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사무국을 운영하고 있는 세 국장(사무국장, 관리국장, 홍보국장)간의 긴밀한 협조를 당부하고, 주교회의 사무국장 이창영 신부를 선임 대표로 국장간의 업무조정과 대내외 업무 연락을 관장하도록 했다.
이같은 상임위의 결정은 주교회의 사무처장 겸 중앙협의회 사무총장직을 수행해온 송열섭 신부가 건강상의 이유로 지난 12월 17일 두 직위에서 사임함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후임 주교회의 사무처장 겸 중앙협의회 사무총장은 오는 3월 15∼19일 열릴 주교회의 춘계 총회 때 새로 선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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