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구 레지아의 세나뚜스 승격은 레지오뿐 아니라 교구 발전과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대구대교구 「의덕의 거울」 세나뚜스 지도 조환길 신부는 『교구 설정 100주년을 앞둔 시기에 이처럼 경사스러운 일이 생겨 더없이 기쁘다』면서 『이를 계기로 새롭게 거듭나는 레지오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신부는 특히 향후 광주와 서울 세나뚜스와의 협력 체제를 강조하며 『3개의 세나뚜스들이 긴밀하게 정보를 공유하며 교류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이를 통해 급격히 둔화되고 있는 이 땅의 「복음화」란 대업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조신부는 올해 안에 교구 레지아의 세나뚜스 승격을 기념하는 행사를 계획 중 이라고 밝히고, 『아직 충분한 논의를 거치고 교구장의 승인을 받아야 하지만 세나뚜스 승격을 축하하며 복음화 과업을 다짐하는 장을 마련할 것을 고려 중』이라고 덧붙였다.
『그동안 레지오가 한국교회에서 끼친 영향과 활동은 지대합니다. 이제는 보다 장기적인 측면에서 양적 팽창보다 단원 정례화를 이루며, 각자의 성화를 통해 하느님의 영광을 드러내는데 주력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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