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 가톨릭미술아카데미(원장=유경희) 회원전이 2월 3일부터 3월 1일까지 4주간 명동 평화화랑에서 열린다.
아카데미 강좌를 수료한 회원들의 다양한 창작품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판화전을 시작으로 일주일 단위로 유화, 데생, 수채화 부문별 전시가 이어진다. 각 부문별로 30여점씩 총 120여점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대교구 성미술감독 정웅모 신부는 『가톨릭미술아카데미에서는 평신도 수도자 사제 등 다양한 회원들이 건전하고 수준높은 교회문화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는 그동안 회원들이 닦아온 기량들을 한껏 펼치는 장』이라고 말했다.
가톨릭미술아카데미에서는 초기 그리스도교 미술에서부터 포스트 모더니즘, 서양건축사까지 전반적인 미술의 이해가 가능한 교회미술사 과정과 함께 판화, 이콘, 유화, 수채화 등의 실기강좌를 펼쳐오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성물교육과정과 유리화, 도예 실기 강좌도 새롭게 연다. 2004년도 1학기는 3월 첫주에 개강. 수강료는 학기당 이론과정 18만원, 실기과정 25만원이며 성직.수도자는 반액으로 할인해준다.
※수강문의=(02)921-17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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