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보다도 교회의 가르침에 따라 살아가는 가톨릭 경제인상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1월 16일 열린 한국가톨릭경제인회 정기총회에서 새 회장으로 선출된 송보영(토마스아퀴나스.68.서울 한강본당) (주)알에프 하이테크 대표이사는 『큰 짐을 짊어지게 돼 부담이 크다』며 『그간 전.현직 임원과 회원들이 일궈 놓은 가톨릭경제인회의 기틀을 보다 튼튼히 다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임 송회장은 『예산 등 경제인회의 여건이 허락하는 범위 안에서 경제인회가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며 『올해는 우선 전임회장단이 세워놓은 계획을 충실히 따르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기간으로 삼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송회장은 이어 『올해 한국교회는 특별히 가정성화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며 『경제인회도 이에 발맞춰 매년 한번씩 개최하던 정기피정을 회원뿐 아니라 결혼적령기 청년부터 40∼50대 부부신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가정성화 대피정」 행사로 확대, 올 8월경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회장은 『어느 때보다도 힘겨운 사회.경제적 여건에서 고군분투하는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신앙인이라는 것을 잊지 않고 기도에 충실하며 누구보다 근면한 가톨릭경제인이 되자』고 당부했다. 1984년부터 한국가톨릭경제인회에서 활동한 신임 송회장은 그간 운영위원, 기획분과위원, 국제분과위원을 거쳐 2000년부터 부회장으로 일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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