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습니다. 부족한 제게 큰 소임을 맡겨주신 하느님의 뜻에 기도로 응답하며 교구장님의 사목 방침에 따라 주어진 봉사직에 겸손과 낮은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수원교구 평신도 사도직협의회 제16대 회장에 선임된 안병철(도미니코.61.수원 화서동본당)씨는 『올해부터 수원교구 평협이 각 본당 총회장들로 구성된 13개 지구 회장과 단체임원 3명을 상임위원으로 하는 새로운 체재로 출범한 만큼, 단합된 모습의 새 교구 공동체 모습을 구상 중에 있다』며 『앞으로 교구장님의 중심 사목 방향인 「소공동체 활성화」와 「청소년신앙생활 활성화」에 적극 힘을 보태며, 각 지구회장 및 단체와의 상호 협력 아래 교구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회장은 또한 『기도와 희생, 실천 속에서도 교구 발전을 위해서는 공동체 구성원간의 서로 믿고, 나눌 수 있는 「인간성」이 바탕이 돼야한다』고 강조하며 『지구회장단 및 단체장들과 유기적 관계를 형성하고 화합해 주님 보시기에 좋은 공동체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했다.
수원 삼일상업고등학교 교사로 재직 중인 안병철 회장은 72년 조암본당 성우회장, 83년 화서동본당 주일학교 교장 및 청소년분과장 등을 역임한 바 있으며, 현재 화서동본당 총회장 겸 수원1지구 회장으로 활동하는 등 교회안팎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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