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족한 저를 하느님의 도구로 써 주신데 대해 감사드리고 법조회가 기틀을 잡고, 회원 상호간의 친교와 일치를 통해 우리 법조인들이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참다운 공동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1월 28일 마산교구 초대 법조인회 회장으로 취임한 임성근(시몬.창원지방법원 부장판사) 회장은 이같이 소감을 밝히면서 교회의 필요한 도구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임회장은 『법조인회는 법률이라는 전문 영역으로서 우리사회를 지키는 정의의 등불이 되는 역할을 함과 동시에, 하느님의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는 사회를 건설하는 데 이바지한다는 투철한 사명감을 가지고, 법률상담 및 지원을 통해 이웃에 봉사하는 것을 주된 활동방향으로 삼아, 회원들이 신앙 안에서 이러한 소명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데 일조 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회장은 이와 함께 『법조회원 상호간의 친교를 나누는 사랑의 신앙공동체가 되도록 노력하는 동시에 당초 우리 법조회가 세웠던 계획이 충실하게 실행될 수 있도록, 전체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피정을 6, 7월경에 가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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