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돈희(임마누엘.57) 한국노인학회장이 최근 자신의 자서전 「효친.경로사상의 부활을 위하여」(범론사/404쪽/1만원)를 펴냈다. 지난 40여년 동안 우리 사회의 노인문제 해결을 위해 헌신해 온 저자의 가식 없는 고백들이다.
이돈희씨는 고등학교 시절에 「아버지날」을 만들어 어버이날 제정 필요의 여론을 이끌어냈고, 대학4학년 때부터는 사회적인 차원에서 노인문제 해결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고 「노인의 날」 제정에 백방의 노력을 다했던 화제의 주인공.
그는 지난 72년과 76년에 각각 설립한 「노인문제연구소」와 「한국노인학회」 이름으로 전국민 대상 효친.경로 수기와 노래를 공모하고, 가톨릭신문에 교회부터 노인공경에 나서야 한다는 광고를 게재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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