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 빈민사목위원회 명례방협동조합(이사장=김기종 요셉)은 2월 8일 오후 3시 서울 명동 가톨릭회관 7층 대강당에서 제12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조합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총회에서 조합은 지난 해 창립 10주년 행사를 통해 지나 온 발자취를 둘러보고 새로운 미래를 설계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조합 출자금은 270%, 순증가 회원도 목표치의 두 배인 31명으로 증가하는 등 양적 성장도 이뤘다고 밝혔다.
조합은 2004년 연간계획으로 ▲명례방 21기 신앙교육강좌 ▲빈민사목 선교본당 평화의 집, 바울로 사도직, 명례방 스카우트 등과의 연대협력사업 ▲지역사회.조합원 자녀들을 위한 장학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펴 나가기로 했다.
정기총회에 앞서 열린 미사 강론에서 이기우 신부(서울대교구 빈민사목위원회 위원장)는 『빈민사목을 위한 선교본당과 평화의 집에 협력하는 것은 명례방협동조합이 부여받은 복음적 소명』이라고 말했다.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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